요한계시록 320절은 전도용 구절로써 많이 알려진 말씀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그러나 이 구절을 누구에게 주시는 말씀인가 보면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한 것으로 볼 때 불신자에게 전도하기 위해 주신 말씀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당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셨기에 소유주가 하나님이 되십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자기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런 사람들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친아들로 여기시기에 책망하고 징계하십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예수 믿는 것은 고달프고 힘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면 너무 좋은 은혜와 복을 누리게 됩니다.

여기에서 열면이라는 단어는 노크와 동시에 열려진다는 의미입니다. 문을 두드리는 동시에 열려진다는 것은 집중하고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마음으로 열렬하게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린다는 뜻은 복음을 처음 듣는 자들에게 구원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오실 주님, 예수님의 재림을 염두에 둔 성도들의 삶의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약속하신 것이 먹고 먹으리라입니다. 이것은 식탁의 교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단어 다이프네오’(식사)는 잔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저녁식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히브리 사람들의 식탁교제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가족이 되어야만 매일의 식탁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족으로 매일의 식탁교제를 나눈다는 말은 온전한 하늘가족으로, 온전한 공동체로 회복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오실 주님을 열렬히 기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