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온도에 관해서는 미지근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합니다. 어떤 사람이 미지근한 사람입니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꼬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하여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11:16-17).”

즐거워해야 할 자리에서 즐거워하지 않고 슬퍼해야 할 자리에서 슬퍼하지도 않는 무감각한 사람이 바로 미지근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진리에 대해서도 무관심합니다. 영적인 즐거움에 관해 관심이 없습니다. 불의에 대해서도 적당히 눈감습니다. 자기가 손해 볼 까봐 적당히 거리를 둡니다. 이런 자들은 대체적으로 기회주의자들입니다. 남 눈치를 살피면서 양다리를 걸칩니다. 어떻게 대세가 기울여지는지 보고 있다가 이리 붙었다가 저리 붙었다가 합니다. 요령 피우는데 익숙합니다. 변명이 많습니다. “, 아니오!”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신앙의 지조가 없습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바알도 섬기도 하나님도 섬기는 사람입니다. 이 같이 미지근한 사람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기로 작정한 사람, 실패하기로 작정한 사람입니다. 음식물이 상하기 가장 좋은 온도는 미지근할 때입니다. 미지근할 때 세균이 가장 잘 서식하듯이 영적으로 질병에 잘 걸리는 사람을 보면 대체로 미지근한 사람입니다.